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2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 7종과 파생결합증권(DLS) 4종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ELS 7321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다. 3년 만기 월지급식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0.50%(연 6%)의 월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60%(만기평가일) 이상이면 원금과 함께 상환된다.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DLS 5350호'는 ProShares UltraShort 20Y+Year Treasury ETF (블룸버그 티커·TBT U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계단식 쿠폰 터치형 구조로 1.5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ETF는 바클레이즈 미국국채지수(만기 20년 이상)가격과 반대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추종한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기초자산인 ETF 지수도 올라 수익이 발생한다.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5단계로 구분된 수익 구간(110~150%)을 터치할 경우(종가기준) 만기 상환시점에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확정 수익(2~10%)을 지급한다.

이외에 6~10%대 수익구조를 갖춘 ELS 7종과 DLS 3종을 판매한다.

'DLS 451호, 5350호', 'ELS 7320호'는 저위험(4등급),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