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3% 증가한 18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1% 증가한 149억7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0.38% 늘어난 14억5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3억 원과 36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 63%씩 증가했다. 특히 이러닝 사업부 매출은 170억 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91% 늘어났다.

디지털대성은 현재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학원 운영, 모의평가와 입시정보, 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수능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희선 대표는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강의를 앞세워 온라인 대입 시장에서 자리를 굳히고, 이를 중심으로 전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 전문 기업이 목표”라며 "스마트 기기의 발달 등에 따른 교육방식 변화에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