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BW 발행은 시장에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며 "이미 6월부터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 8월 BW 발행설이 퍼지면서, 주가가 두 차례 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BW 발행 및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당순이익(EPS) 희석 규모가 10% 가까이 되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BW 관련 주가조정이 일단락된 이후 1분기 중국 법인의 실적개선 확인 등으로 해외사업 기대감이 확대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