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5와 SM3의 선전에 힘입어 7월 내수시장에서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7월 한 달간 내수 5089대, 수출 4995대 등 총 1만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15.1%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SM5와 SM3가 판매 호조를 나타내면서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SM3는 7월 174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7.4% 판매가 늘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SM5 TCE는 전월(358대 판매) 대비 74% 늘어난 623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선 전월 대비 24.6% 늘어난 4995대를 팔았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와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서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영업총괄 담당 이사는 “고객들의 SM5 TCE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SM3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준중형, 중형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선과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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