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에만 3점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8이닝 무실점· 삼진 5개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으나 9회 등판한 다저스의 두번째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볼넷과 고의사구 등을 내주고 세번째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가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여기에 수비실책까지 겹쳐 다저스는 9회에만 총 3실점했다.

4연승 후 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57승 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자리는 수성했으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가 이날 승리해 승차는 2.5경기로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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