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입대 앞두고 변영기 감독 '울컥'…왜?
배우 송중기 입대소식을 듣고 변영주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변영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송중기 군이 군대에 간다고, 기다릴게요…응?"며 "허지웅 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송중기 군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 되나?"라고 글을 남겼다.

"오십 대 중반에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 몸 성히"라는 글로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윤계상군이 입대하게 됐다. 입대 전날까지 무대 인사를 하고 군대 보내는 엄마의 심정을 그때 배운것 같은데"라며 배우 윤계상과 일화를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 얼마 전 병무청으로부터 입대 통보를 받았고 27일 입대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입니다"라고 알렸다.

또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일일이 인사드리지는 못 하지만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며 "2년 동안 군 복무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27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102보충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 팬클럽과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팬미팅을 마친 뒤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