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때 평양탈환 소식 첫 보도…원로 언론인 이혜복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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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언론인 이혜복 대한언론인회 상임고문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23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고와 보성전문학교 상학과를 졸업한 뒤 1946년 민주일보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진출했다. 중앙신문 자유신문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를 거쳐 서울신문 민국일보 동아일보 사회부장을 지냈다. 동아일보에서는 편집부국장, 도쿄지국장을 지내고 KBS로 옮겨 해설위원주간, 방송연구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언론인회 회장(7~11대)을 역임했다.
6·25전쟁 당시 국군1사단의 평양 탈환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하는 등 종군기자로도 활약했다. 6·25참전언론인회를 창립해 이 모임 고문직을 맡아왔다. 금성화랑 무공훈장, 한국방송협회 방송해설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5일 오전.
1923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고와 보성전문학교 상학과를 졸업한 뒤 1946년 민주일보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진출했다. 중앙신문 자유신문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를 거쳐 서울신문 민국일보 동아일보 사회부장을 지냈다. 동아일보에서는 편집부국장, 도쿄지국장을 지내고 KBS로 옮겨 해설위원주간, 방송연구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언론중재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언론인회 회장(7~11대)을 역임했다.
6·25전쟁 당시 국군1사단의 평양 탈환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하는 등 종군기자로도 활약했다. 6·25참전언론인회를 창립해 이 모임 고문직을 맡아왔다. 금성화랑 무공훈장, 한국방송협회 방송해설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5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