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9회초 푸이그의 홈런포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4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8회 네 번째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가 리조에게 이날 두 번째 솔로포를 맞아 1점 차로 쫓겼지만 9회초 푸이그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4연승을 달리다 전날 뉴욕 양키스에게 일격을 당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패해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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