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페이스북
다르빗슈 유 페이스북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27)가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무사사구·4안타·삼진 14개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7대1 승리를 도왔다.

다르빗슈는 이번 경기에서 승(10승5패)을 챙기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해(16승9패)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다르빗슈는 2회까지 6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6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의 호투와 A.J. 피어진스키, 미치 모어랜드, 데이비드 머피의 홈런포 등을 뽐내며 애리조나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