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1920선을 지켜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전날보다 개선된 성적을 보였다. 참가자 11명 중 7명의 수익률이 높아졌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이날 수익률을 4.42%포인트 만회해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 누적손실률은 2.74%로 줄어들었다. 정 차장은 포트폴리오에 우리산업(14.56%)을 편입해 놓은 덕을 톡톡히 봤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340만 원으로 늘어났다. 호텔신라(1.54%) 파트론(2.41%) 등도 올라 힘을 보탰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도 3.69%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손실률은 14.07%로 축소됐다. 신풍제약(7.41%)이 크게 오른 게 주효했다. 이 지점장은 신풍제약을 보유하고, 디오텍(-2.21%)은 전량 손절매도했다. 이 종목의 확정 손실액은 54만 원.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2% 가까운 수익을 챙기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누적수익률은 24.53%로 올라갔다. 보유 종목인 대양전기공업(6.86%) 인선이엔티(3.64%) 이스트소프트(1.13%) 등이 상승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수익률을 1.70%포인트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은 18.44%로 뛰었다. 아이테스트(-1.15%)가 빠졌지만 혜인(6.11%)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른 참가자들은 1% 안팎의 수익을 챙기거나 손실을 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주력 종목인 웨이브일렉트로(-1.45%)가 빠져 1%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6.95%로 악화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