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일 경기 회복 기대가 확산되면서 동반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92% 상승한 6,681.98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도 1.63% 오른 8,410.73,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도 1.25% 상승한 4,042.73으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 역시 1.46% 올랐다.

이날 증시는 ECB가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해 저금리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고서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현 상태나 더 낮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및 미국,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활기를 보인 점도 호재였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