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와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6달러(2.7%) 오른 배럴당 107.8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3달러(1.70%) 뛴 배럴당 109.5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유럽,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도가 줄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80달러(0.1%) 빠진 온스당 1311.20달러에서 하루를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최근 사흘간 1.4% 떨어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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