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 긍정적 대외 여건에 강한 흐름 보일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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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8월 국내 증시가 하계 휴가에도 불구하고 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긍적적인 대외 연건이 조성됐다"며 "7월 미 고용지표마저 하반기 경제회복을 뒷받침한다면 8월 증시 강세의 화룡점정이 완성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8월 증시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미국의 온건한 양적완화 축소와 경기회복 진행, 유로존의 경기회복 조짐,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의 기대가 강화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우호적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유로존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기조는 불변하겠지만 최소한 경착륙 우려가 축소됐다"며 "중국발 아세안 위기 가능성도 약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제 7월 미 고용 호조 여부만 남았다"며 "관심은 저평가 인정을 받고 있는 국내 증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긍적적인 대외 연건이 조성됐다"며 "7월 미 고용지표마저 하반기 경제회복을 뒷받침한다면 8월 증시 강세의 화룡점정이 완성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8월 증시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미국의 온건한 양적완화 축소와 경기회복 진행, 유로존의 경기회복 조짐,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 완화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의 기대가 강화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우호적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유로존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기조는 불변하겠지만 최소한 경착륙 우려가 축소됐다"며 "중국발 아세안 위기 가능성도 약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제 7월 미 고용 호조 여부만 남았다"며 "관심은 저평가 인정을 받고 있는 국내 증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