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긴 장마, 전력수요 감소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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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역대 가장 긴 장마가 전기 절약에 효자 노릇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집계한 경기남부 전력량은 21억6928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9388㎾h보다 2460만㎾h 줄었다.
통상 매년 증가하기 마련인 전력량이 이번 여름엔 역대 최장인 장마의 영향을 받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6일 끝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장마는 지난 6월 16일부터 이날 현재 47일간 이어지고 있다.
예상대로 장마가 끝나면 중부지방 기준, 올해 장마는 51일간 지속돼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된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으로 전력 사용량이 평년에 비해 줄었다"며 "반면 장마기간 중 남부지방에 지속된 폭염 탓에 전국의 전력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집계한 경기남부 전력량은 21억6928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9388㎾h보다 2460만㎾h 줄었다.
통상 매년 증가하기 마련인 전력량이 이번 여름엔 역대 최장인 장마의 영향을 받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6일 끝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장마는 지난 6월 16일부터 이날 현재 47일간 이어지고 있다.
예상대로 장마가 끝나면 중부지방 기준, 올해 장마는 51일간 지속돼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된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으로 전력 사용량이 평년에 비해 줄었다"며 "반면 장마기간 중 남부지방에 지속된 폭염 탓에 전국의 전력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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