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10승을 올렸다.





▲ 류현진 10승 달성(사진=경기 해당 영상)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고 고전하는 듯 보였으나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를 대신해 야시엘 푸이그를 4번타자로 선발 출장시켰다. 푸이그는 1회초 2사 2루 찬스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다저스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이후 류현진은 2회말 다윈 바니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초 닉 푼토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하고 2사 만루 찬스서 A.J. 엘리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점을 추가했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고 스캇 밴 슬라이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5-1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4회말 길레스파이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을 허용했고 6회말에는 1사 후 길레스파이에게 좌중간 안타, 바니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자 결국 J.P. 하웰과 교체됐다.



하웰은 1사 만루 위기에서 데이비드 데헤수스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해 류현진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하웰, 브랜든 리그, 로날드 벨리사리오, 카를로스 마몰이 던지며 컵스 타선을 2점으로 봉쇄하고 1924년 이후 89년 만에 원정 12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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