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1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대3으로 앞서던 8회 시즌 1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카디널스의 네 번째 투수 마이클 블라젝의 150킬로미터짜리 포심 패스트볼 초구를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시즌 14호를 기록한 이래로 12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세인트루이스에 8-3으로 승리해, 시즌 61승(50패)을 거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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