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1호 ‘데스밸리(Death-Valley) 펀드’ 운용사로 아주아이비투자를 선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스밸리 펀드는 연구개발(R&D)에 성공한 뒤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250억원 규모인 데스밸리 펀드는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초기 사업화 단계에 들어선 기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8년에 걸쳐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제2호 데스밸리 펀드(150억원)도 내년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