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5일 대형 세단 300C의 4륜구동(AWD) 모델을 출시했다.

300C AWD는 능동형 트랜스퍼 케이스와 앞차축 동력 제한시스템이 적용돼 도로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 또는 4륜구동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에 비해 최대 5%의 연비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는 "300C AWD는 후륜구동의 다이내믹한 운전 감각과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4륜구동 특유의 주행 안정성을 모두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에 2년 연속 뽑힌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을 얹었다. 연비는 8.9km/ℓ다. 국내 판매 가격은 6640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