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쳐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쳐
진짜 사나이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청룡대대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멤버들이 설민호 분대장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설 분대장을 위해 아내에게 프러포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샘 해밍턴은 큐피드 역할을 맡고, 박형식과 손진영은 축가를, 장혁은 그림 선물을 준비했다.

프러포즈 당일, 설 분대장의 아내는 부교 위를 지나며 병사들에게 한 송이씩 장미꽃을 받았다.

마지막 50번째 장미꽃을 건넨 설 분대장은 "지은아, 내가 소지섭은 아니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던졌다.

이에 아내는 결국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부대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유치하지만 완전 뭉클",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보다가 나도 울컥했다", "진짜 사나이 프러포즈 대작전,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게 진짜 사나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