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기기 제조기업 삼성메디슨(사장 조수인)이 현장 진단용 초음파기기 UGEO PT60A를 5일 내놨다.

현장 진단용 초음파기기는 의료진이 직접 장비를 옮겨 진단할 수 있는 이동용 의료기기다. 이 제품에는 마취 및 신경차단 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주삿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니들메이트’ 기능이 있다. 또 총경동맥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오토 IMT 기능을 넣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가능성을 신속하게 진단토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새 기기는 노이즈를 제거한 삼성전자의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과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기술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