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영서 '물폭탄'…피서객 안전사고 주의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안전사고 등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 구름대가 시속 30km 속도로 남동진하며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를 뿌리고 있다.

현재 강화 73.5mm, 금곡(인천) 39.0mm, 김포 36.0mm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뇌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뇌전이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번개 같은 방전 현상에 수반되는 천둥과 번개를 말한다. 뇌전 현상을 실내에 불을 켜야 할 정도 어두운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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