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에인트호번 복귀, 8년만에 친정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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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임대…연봉 20억원
‘산소탱크’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이 8년 만에 ‘친정팀’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복귀한다.
박지성의 측근은 6일 “박지성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임대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1년 임대 조건으로 박지성이 원하는 방향대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이 QPR에서 받던 연봉과 에인트호번이 줄 수 있는 연봉의 차액이 커서 QPR이 연봉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다”며 “에인트호번이 100만유로(약 14억7000만원)를 주고 QPR이 5억원 정도 보전해줘 박지성의 연봉은 2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에인트호번에 도착해 이튿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지만 에인트호번과 QPR 간의 이적 서류작업이 지체되면서 입단이 늦어졌다. 이 와중에 에인트호번이 박지성을 완전 이적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박지성은 1년 임대를 주장하면서 잠시 이견이 생겼으나 논의 끝에 원안대로 1년 임대로 확정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박지성의 측근은 6일 “박지성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임대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1년 임대 조건으로 박지성이 원하는 방향대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이 QPR에서 받던 연봉과 에인트호번이 줄 수 있는 연봉의 차액이 커서 QPR이 연봉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다”며 “에인트호번이 100만유로(약 14억7000만원)를 주고 QPR이 5억원 정도 보전해줘 박지성의 연봉은 2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에인트호번에 도착해 이튿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지만 에인트호번과 QPR 간의 이적 서류작업이 지체되면서 입단이 늦어졌다. 이 와중에 에인트호번이 박지성을 완전 이적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박지성은 1년 임대를 주장하면서 잠시 이견이 생겼으나 논의 끝에 원안대로 1년 임대로 확정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