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약세장 속에서도 새 전략 스마트폰 'G2'에 대한 기대감에 장중 반등했다.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500원(0.67%)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동반 하락하던 LG전자는 장중 상승반전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G2 언팩 행사를 개최하며, 이르면 8일부터 국내에서 판매에 들어갈예정이다. 또 9월 중순 이후 미국, 유럽 시장으로 출시되며 10월까지 글로벌 100개 이상 이통사에 출시할 계획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G2는 역대 최강의 하드웨어 사양을 가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국내외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며 "연말까지 글로벌 G2 스마트폰 판매량은 500만대(국내 200만대, 국외 300만대)를 기록할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