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규사업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2000원(3.73%) 오른 5만5600원을 기록중이다.

와이지엔터는 전날 화장품 생산업체 코스온에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가 부가사업으로 패션사업에 이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온과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고 중국 중심의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데뷔 예정인 신인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정유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데뷔 전 검증 과정을 거치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두 신인그룹의 하반기 데뷔 전략을 보면 성공적인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그룹의 등장으로 인한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증가 규모와 이에 따른 주가 상승률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