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대표 하경태)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959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15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분기로는 플렉스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2013년 1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 236%, 당기순이익 206%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06%, 영업이익 114%, 당기순이익 302% 늘었다.

또한 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 314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총액을 반기에 이뤘다.

플렉스컴은 지난 1분기부터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대한 대응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제2공장의 신규증설을 시작했다. 최근 공장의 가동시작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매출성장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