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7일 웅진홀딩스의 현 경영진 등과 관련해 715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68.2%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웅진홀딩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 측은 "향후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실질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대상에 미해당시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