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강찬수 전 서울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겸 KTB금융그룹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어 강 전 사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강 전 사장은 하버드대 경제학사 및 와튼 경영대학원 MBA 출신으로 지난 99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투자전문그룹 포트리스(Fortress Investment Group LLC)의 아시아지역 사장을 지냈다.

KTB투자증권은 강 전 사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해 해외 비즈니스 및 대체투자부문(AI) 강화로 KTB금융그룹의 2단계 성장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