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증시는 중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으로 나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는 보유하던 개별 종목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날 4%가 넘는 수익을 챙기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 누적수익률은 6.15%로 높아졌다. 김 과장은 위닉스(6.63%)와 지디(2.20%)가 상승세를 보이자 일부 매도해 150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하이소닉(-0.45%)을 신규 매수했지만 장중 약세를 보인 탓에 수익률을 더 끌어올리진 못했다.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1.0%포인트 수익률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22.02%로 올라갔다. 정 부지점장은 신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에스에프씨(1.54%) 엔케이(1.41%) 등 기존 보유 종목들이 오른 덕을 봤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도 신풍제약(1.26%)과 인피니트헬스케어(1.57%)가 올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누적손실률도 12.55%로 소폭 줄어들었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GKL(1.72%)과 아나패스(0.72%) 대원산업(0.52%) 등이 오른 덕에 소폭 수익을 얻었다. 누적수익률은 19.87%.

다른 참가자들은 1~2% 안팎의 손실을 입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이날 2.25%포인트 손해를 봐 누적손실률이 8.95%로 악화됐다. 정 차장은 장중 에스텍(-2.18%)을 신규 매수했지만 하락폭이 커져 전량 손절매했다. 손절금액은 160만원. 다른 신규 매수 종목인 엘오티베큠(1.47%)이 상승 마감한 덕에 손실폭을 줄였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