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데소토에서 연달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WFAA TV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밤 10시30분께 댈러스 남서부에 있는 과거 여자친구의 집에 난입해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집안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부상한 2명을 파크랜드 병원과 오크 클리프의 메소디스트 병원으로 각각 옮겼다.

용의자는 또 댈러스 인근 데소토로 가서 다른 집에 폭발물을 터뜨린 후 들어가 4명에 총을 쏘아 2명을 사살하고 2명을 부상시켰다고 포트워스의 KXAS TV가 보도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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