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력수급 비상…오늘 '관심' 단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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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9일 최대전력수요가 7420만㎾에 달해 예비력이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인 373만㎾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이날 새벽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추가대책을 시행하면 수급경보단계가 낮아질 수 있다"면서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오후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력 400만∼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에 내려진 경보였다.
전력당국은 전날 절전규제(274만kW), 산업체 조업조정(151만kW),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42만kW) 등 비상조처를 통해 498만kW의 예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주 들어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져 냉방기 가동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업체 휴가 종료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기상예보에 따르면 남부와 중부내륙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부지방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력거래소는 "추가대책을 시행하면 수급경보단계가 낮아질 수 있다"면서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오후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예비력 400만∼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에 내려진 경보였다.
전력당국은 전날 절전규제(274만kW), 산업체 조업조정(151만kW), 민간 자가발전기 가동(42만kW) 등 비상조처를 통해 498만kW의 예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주 들어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져 냉방기 가동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업체 휴가 종료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기상예보에 따르면 남부와 중부내륙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부지방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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