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웨딩드레스, 고가 명품브랜드 일 줄 알았는데…
이효리가 웨딩드레스를 직접 구매하며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나섰다.

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식 없는 소박한 결혼을 하겠다고 밝힌 이효리가 최근 지인들을 통해 알아본 수입 웨딩드레스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 웨딩드레스는 고가의 명품 드레스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에서 입는 협찬 드레스는 보통 국내에 들어오는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구매하거나 협찬을 받을 경우 업계에 금방 알려진다.

하지만 이효리는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만 모이는 '식없는 결혼식'인 만큼 명품보다는 합리적인 웨딩드레스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효리는 2011년 11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공개 연애를 시작으로,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9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효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다.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