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 류현진 미국언론 극찬(사진=해당 경기 영상 캡처)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는 7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비자책) 7탈삼진으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무려 삼진을 7개나 잡았다.



특히 평균자책점을 3.15에서 2.99로 끌어내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에 현지 언론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케이블채널 ESPN은 "11승 3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7할8푼6리로 역대 다저스 신인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류현진은 탈삼진 7개에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았다. 이는 역대 다저스 신인 투수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칭찬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즈`도 "류현진이 A.J 엘리스와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며 "비록 1실점하기는 했지만 비자책점이었다. 단 한 명의 타자도 볼넷으로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강력한 피칭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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