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노숙자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대출 사기를 한 혐의로 총책 차모씨(35)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씨(4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대포통장을 구입해 서민 상대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고 속여 8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허모씨(32)를 구속하고 이모씨(25)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