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업체인 '노바엘이디'를 인수하는 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총 3455억원으로 제일모직이 1731억원을 투자해 50% 지분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도 노바엘이디 지분 40%에 대해 투자키로 했고, 10%는 기존에 삼성벤처투자가 갖고 있던 지분을 유지한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노바엘이디 지분 전량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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