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가 다음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협의한다.

이를 위해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15일 러시아를 방문, 이고르 모르굴로프 외교부 차관을 만날 예정이다.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본부장은 조만간 일본측 신임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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