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헤지스' 태국 진출…"2017년 매출 1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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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국내 패션브랜드 중 처음으로 태국에 진출했다.
LG패션은 11일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태국 최대 패션·유통 계열사 ICC인터내셔널과 헤지스에 대한 현지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C인터내셔널은 태국 10대 기업인 사하그룹 계열사다.
태국 내에 '닥스'와 '라코스테' 등 100여개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3600여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LG패션은 ICC인터내셔널과 손잡고 2017년까지 매장수 20개,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엔 플래그십스토어 등 매장 2곳을 연다.
백화점 위주로 현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남성·여성 라인에 이어 골프와 액세서리 라인까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패션은 이번 태국 진출을 발판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07년 진출한 중국의 경우 150곳의 매장을 운영, 매년 10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LG패션은 11일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태국 최대 패션·유통 계열사 ICC인터내셔널과 헤지스에 대한 현지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CC인터내셔널은 태국 10대 기업인 사하그룹 계열사다.
태국 내에 '닥스'와 '라코스테' 등 100여개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3600여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LG패션은 ICC인터내셔널과 손잡고 2017년까지 매장수 20개,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연내엔 플래그십스토어 등 매장 2곳을 연다.
백화점 위주로 현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남성·여성 라인에 이어 골프와 액세서리 라인까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패션은 이번 태국 진출을 발판삼아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07년 진출한 중국의 경우 150곳의 매장을 운영, 매년 10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