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영건으로 떠오른 맷 하비(24·뉴욕 메츠)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츠와의 홈경기에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12승 달성 여부와 함께 하비와의 대결이 투수전의 백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리그 생활 2년째로 신진급에 속하는 우완 하비는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빠른 평균 시속 154㎞짜리 광속구를 던져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쌍벽을 이루는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비는 최근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매긴 젊은 영건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달렸다. 시즌 성적은 9승3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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