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 윤종신 서명운동(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각 분야 대표 스타들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월드스타 김윤진, K리그 골키퍼 김병지, 방송인 서경석, 배우 조재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 20여 명이 직접 서명에 참여한 것.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패션도 역사가 있어야 현대적인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한국사를 대입 수능시험에 필수 과목을 만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서경석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배우 조재현도 "날로 심해져 가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문제에 관해 그들의 잘못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역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서경덕 교수는 "향후 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동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한국사 필수과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킬 예정이며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 활발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명운동은 현재 약 8만명이 동참했으며 공식 홈페이지(www.millionarmy.co.kr) 및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희망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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