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리홈쿠첸에 대해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두균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산 전기밥솥 선호 현상으로 인해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 현지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주방용품 전문업체인 로밤전기와의 공급 계약 등이 하반기 중국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리홈쿠첸은 중국 전기밥솥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총판 4곳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로밤전기'와 전기밥솥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공급계약을 통해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