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7000원(2.05%)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7%, 14.8% 증가한 7조2561억원과 4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총매출액 7조2006억원, 영업이익 3891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마트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백화점과 마트 부문 역시 영업이익 감소폭을 축소했다"면서 "홈쇼핑 부문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 80%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