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예비율 5%대, 아직 '준비' 단계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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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12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를 발령했다. 전력예비율은 5.44%포인트에 머물고 있다.
전력거래소 측은 이날 수급비상조치가 비교적 일찍 적용돼 경보단계가 '준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전력예비율은 '공급 능력'과 '현재부하'의 차이를 '현재부하'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예비전력이 500만킬로와트 미만을 기록하면 '준비'가 발령된다. 400만 미만, 300만 미만, 200만 미만, 100만 미만 순으로 각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이 내려진다.
전력수급 비상시 전력거래소는 가정에서 에어컨·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전력소모가 많은 청소기·세탁기·전자레인지 등의 사용 중지 및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사무실에서는 중앙 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이고, 사무실 내 냉방설비와 개인용 선풍기 가동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상점·상가에서는 조명등과 간판등을 모두 소등하고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 중지 및 조정을 권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또 공장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하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절전 행동 수칙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력거래소 측은 이날 수급비상조치가 비교적 일찍 적용돼 경보단계가 '준비'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전력예비율은 '공급 능력'과 '현재부하'의 차이를 '현재부하'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예비전력이 500만킬로와트 미만을 기록하면 '준비'가 발령된다. 400만 미만, 300만 미만, 200만 미만, 100만 미만 순으로 각각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이 내려진다.
전력수급 비상시 전력거래소는 가정에서 에어컨·선풍기 등 전기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고 전력소모가 많은 청소기·세탁기·전자레인지 등의 사용 중지 및 필요한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사무실에서는 중앙 조절식 냉방설비 사용을 중지하거나 온도를 높이고, 사무실 내 냉방설비와 개인용 선풍기 가동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상점·상가에서는 조명등과 간판등을 모두 소등하고 식재료 부패와 관련 없는 가전제품의 가동 중지 및 조정을 권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또 공장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의 가동을 점검하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절전 행동 수칙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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