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고에 위안부 소녀상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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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고(서울 서초동)는 8·15 광복절을 맞아 교정에 일본군 위안부의 비극을 세계에 고발한 ‘위안부 소녀상(사진)’을 세웠다. 위안부 소녀상이 학교에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안부 소녀상은 서초고 교정 무궁화나무 옆에 설치됐다. 13일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가 함께 제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대영 서초고 교장은 “주권을 잃었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학교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위안부 소녀상은 서초고 교정 무궁화나무 옆에 설치됐다. 13일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가 함께 제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대영 서초고 교장은 “주권을 잃었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학교 구성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