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태평양물산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태평양물산은 가격제한폭(14.89%)까지 떨어진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전날 장이 끝난 뒤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44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25일이고, 발행가액은 3100원이다. 태평양물산은 또 오는 11월19일을 기준으로 1주당 0.1633242주를 배분하는 무상증자도 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