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550선을 중심으로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 1.35%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아 1위를 재탈환했다.

김 차장은 관망세를 유지했지만 보유 종목 중 현대차(2.71%), 아나패스(2.86%), BS금융지주(1.63%) 등이 올라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누적수익률 20.05%를 기록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도 2.82%포인트의 평가수익을 추가로 거뒀다. 포트폴리오 구성종목 중 지디(-1.69%)가 하락했지만 위닉스(5.74%), 하이소닉(3.93%)가 상승해 순위가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누적수익률은 7.37%로 높아졌다.

하위권에선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웨이브일렉트로(8.15%), 엘오티베큠(1.37%) 등 전체 보유종목이 올라 손실을 하루 만에 5.52%포인트 축소했다. 누적손실률이 -6.72%로 줄어 순위도 10위에서 9위로 올랐다.

8위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2.06%포인트의 손실을 줄여 이틀째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손실률은 -6.60%.

반면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일별수익률 -2.29%)을 비롯해 조윤진 동양증권 W프리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1.99%포인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1.69%포인트) 등은 수익률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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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