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엿새만에 1910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급반등세가 큰 몫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어예진 기자
<기자>
네, 4%가 넘는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모처럼 코스피도 크게 올랐습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2 포인트, 1.5% 오른 1913.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엿새만에 1910선 회복입니다.
오늘(13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42억원, 1천559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3천16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99%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등 4종목에서만 1000억원 가량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에서 1천422억원 어치를 사들여, 외국인과 기관 모두 IT에서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등을 얘기 안할 수가 없는데요.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71% 뛴 129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장중에는 삼성전자를 둘러싼 여러가지 설들이 돌았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음주 4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요.
확인되지 않은 얘기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오후들어서 D램 스팟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의 급등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삼성전자에서 642억원, 기관은 69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쏟아부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양합니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나, 저가 매수 유입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삼성전자의 펀더맨탈을 좋게 보면서 외국인이 본격적인 매수에 돌입한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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