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원 호매실지구 LH, 단지 절반이 녹지 '쾌적'…알뜰한 분양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선집중! 이 아파트

    3.3㎡당 790만원…민간아파트보다 200만원 저렴
    수원여대·권선행정타운 등 인접…1년내 입주 매력
    최근 전셋값 급등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수원 호매실 LH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발코니를 확장해 넓고 아늑해 보이는 거실(전용 84㎡) 모습. LH 제공
    최근 전셋값 급등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수원 호매실 LH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발코니를 확장해 넓고 아늑해 보이는 거실(전용 84㎡) 모습. LH 제공
    올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700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예전(평균 3만가구)의 23% 수준이다. 정부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원인인 공급 과잉 해소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전셋값 급등세를 감안하면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분양가가 저렴한 수원 서부권 신도시인 호매실지구 등 LH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공현택 LH 경기지역본부 차장은 “이들 단지는 앞으로 1년 안에 입주할 수 있어 여름 휴가철에도 하루 5가구 이상 팔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3.3㎡당 200만원 저렴

    수원 호매실지구 LH, 단지 절반이 녹지 '쾌적'…알뜰한 분양가
    LH는 호매실지구의 A-6·B-1·B-4블록에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입주 시기가 내년 6~8월이어서 서민들이 전세난을 피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어서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당하다. 분양가격은 3.3㎡당 790만~820만원으로 수원에서 공급 중인 민간 아파트가 1000만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3.3㎡당 최소 200만원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중도금과 잔금을 미리 내면 해당 기간에 연 5.5% 선납 할인율을 적용한다. ‘4·1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도 면제된다.

    실내 공간도 민간 아파트 못지않다. 가변형 벽체(경량 벽체)를 적용하거나, 4베이(건물 앞쪽에 배치된 거실·방이 4개인 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권선구청 등이 모여 있는 권선행정타운, 수원여대, 수원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임대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서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


    호매실지구는 옛부터 매실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구 서쪽으로는 칠보산이 위아래로 길게 자리잡고 동쪽은 논과 밭 등 생산녹지로 이뤄져 있다.

    호매실지구는 호매실동 일대 311만㎡에 2만400가구를 지어 인구 5만5000명을 수용하는 수원 서부권 최대 신도시다. 현재 6500여가구가 입주했고, LG빌리지 등 기존 아파트 단지도 조성돼 있다. 수원역 수원시청 경기도청 등이 직선 거리로 3~6㎞ 떨어져 있다.

    다만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가 지구 중심을 관통해 단지 통합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다. 하지만 이 도로 이용은 오히려 수월하다. 서울 강남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능실중 칠보중 금곡고 호매실고 등이 개교했거나 건축 예정이다. 지구 내 수원제2실내체육관 공공도서관 생태학습장 등이 갖춰지는 것도 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어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공 차장은 “녹지공간이 40%를 웃돌고 교통·교육·주거환경의 3박자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김진수/김하나 기자 true@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ADVERTISEMENT

    1. 1

      지난해 신축매입 5만4000가구 확보…역대 최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한해 신축매입 약정을 통해 주택 5만4000가구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많은 물량으로 2023년과 비교하면 6배가 급증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해 수도권 4만8000가구 등 총 5만4000가구의 신축매입 약정 물량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LH가 4만3519가구, 지방공사가 4517가구를 각각 사들였다. 거주 선호도가 높은 서울에만 1만 5000가구(LH 1만910가구, 지방공사 3711가구)에 달해 공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게 LH 설명이다.  지난해 물량은 최근 3년간 추세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뚜렸했다. 2023년과 비교했을 때 전국 기준으로는 약 6배, 서울은 4배, 경기는 12배 가량 물량이 늘었다.  국토부는 약정 물량을 활용해 서울 1만 3000가구 등 수도권에서 4만 4000가구 신축매입 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2026~2027년 수도권 7만가구, 2030년까지 14만 가구 착공 목표를 제시했었다.  올해 예정된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 물량은 1만 1000가구(서울 3000가구)다. 이 중 약 60%를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LH는 신축매입임대의 품질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직접 찾아 주거 품질을 살펴보고, 거주 중인 청년들과 소통했다. 한편 국토부는 매입임대 사업의 가격 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중심의 조사위원회를 통해 4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윤덕 장관은 “주택시장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2. 2

      "양재 IC 정체 해소"…성남 판교~서울 서초 잇는 도로 2034년 개통

      경기 성남시와 서울 서초구를 잇는 새 고속도로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 동안이다.사업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 터널까지 약 10.7㎞ 길이 구간이다. 왕복 4차로로 조성될 방침이다. 사업비는 5612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2016년 4월 기준이므로 앞으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이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2016년 7월 처음 민간투자 사업으로 제안됐다. 이후 적격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 절차를 거쳐 작년 말 추진이 최종 결정됐다. 오는 4월 국토부가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는 협약을 맺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3. 3

      대전 유성·서구 '14억 클럽'…중·동구는 미분양 부담

      지난 27일 대전 동구 인동과 중구 대흥동 노후 빌라촌엔 빈집이 가득했다. 드문드문 보이는 아파트도 저녁에 불 켜진 곳이 많지 않았다. 대전역과 인접한 전통 부촌 지역이었지만 2013년 충청남도청 등 공공기관 이전 후 장기 침체의 터널에 갇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분양한 중구 문화동 보문산 자락의 한 단지는 아직 미계약 물량이 많아 최근 조직을 갖춰 다시 분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대전 부동산시장에 양극화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유성구와 서구 선호 단지에서는 최근 전용면적 84㎡가 ‘14억원 클럽’에 진입하고 ‘완판’(100% 계약) 행렬이 이어졌다. 하지만 구도심과 외곽은 찬바람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원도심은 새 아파트도 ‘외면’대전 집값은 최근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약 1년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이후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달 셋째 주(지난 19일) 기준 서구(0.01%)만 올랐을 뿐 나머지 4개 구는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2021~2022년 전고점과 비교해 가격이 40~50% 빠진 단지가 수두룩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2단지’ 전용 84㎡는 3일 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2022년 4월 최고가(11억원)의 반토막 수준이다. 2021년 7월 7억6020만원에 손바뀜한 동구 신흥동 ‘신흥SK뷰’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는 5억원대 중후반이다.‘공급 과잉’ 우려도 여전하다. 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9년까지 입주 물량(2만5000가구)은 전체 재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