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3일 유로존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57% 오른 6,611.9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68% 상승한 8,415.76,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지수 역시 0.51% 오른 4,092.5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지수는 0.55% 오른 2,842.50을 기록했다.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7%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럽 주가를 끌어올렸다. 독일의 ZEW 투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크게 오른 42.0을 기록했다는 뉴스도 힘을 보탰다.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에온이 2.29% 오른 반면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은 보험사인 그루파마강이 보유 주식을 매각한다는 발표로 1.18% 떨어졌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