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050원(2.82%)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2655억원, 영업이익은 285.0% 늘어난 29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이 전망치인 192억원보다 100억원 더 나왔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특히 조명용 제품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11% 수준까지상승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