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면서 홍삼 판매가 반짝 특수를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정관장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8월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생기기 때문에 예년에는 연중 인삼공사의 정관장 제품 매출이 가장 저조한 시기다.

따라서 올해 처럼 8월 초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은 보기드문 일이다.

인삼공사는 "이런 반짝특수는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에 따른 피로를 풀기 위해 홍삼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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