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유증은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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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유상증자는 기업가치 개선에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주당 가치 희석으로 목표주가는 7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인터플렉스는 시설자금 마련 조달을 위해 795억6000만원 규모의 신주 24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조달 자금이 주로 신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패널 사업에 투자되고, 일부는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고객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어서 궁극적으로는 기업 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터플렉스는 2011년에 증자가 단행된 이후에도 경영 성과가 크게 향상되며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인터플렉스는 하반기에 스마트폰 부품업체 중 차별화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8월 들어 갤럭시 노트3용 연성 PCB와 디지타이저를 주도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고, 신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생산이 본격화되는 등 긍정적 성과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패널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인터플렉스는 시설자금 마련 조달을 위해 795억6000만원 규모의 신주 24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 조달 자금이 주로 신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패널 사업에 투자되고, 일부는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고객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어서 궁극적으로는 기업 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터플렉스는 2011년에 증자가 단행된 이후에도 경영 성과가 크게 향상되며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인터플렉스는 하반기에 스마트폰 부품업체 중 차별화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8월 들어 갤럭시 노트3용 연성 PCB와 디지타이저를 주도적으로 양산하기 시작했고, 신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생산이 본격화되는 등 긍정적 성과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 패널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